사람이 살면서 받는 모든 자극을 스트레스라고 부릅니다. 자신에게 부담이 되는 생활사건이나 변화가 모두 해당됩니다. 현대를 스트레스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우리는 복잡하고 변화가 많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스트레스가 나쁜 것은 아니며, 잘 조절하면 오히려 심신에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사건 또는 변화를 잼으로써 스트레스의 양을 측정 할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개발된 스트레스 양 측정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 외의 생화사는 대략 위의 것들과 견주어서 점수를 매겨 보십시오. 만일 지난 1년간 생활사건 점수를 합해 200점 이상이면 신체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호르몬 분비와 자율신경계의 기능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놀랐을 때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 땀이 나고, 소화가 안 되고, 두통이 생기는 등등의 신체현상들은 이로 인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매일 겪고 있습니다. 만일 그 정도가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었을 때 심신에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가중되어 신체에 병이 생기는 것을 정신신체장애라 부릅니다. 이중 대표적인 것으로 고혈압, 심장병, 위궤양, 두통, 만성요통, 류마티스, 과민성 대장염, 성기능 장애 등이 있습니다. 최근 암의 발생이나 치료애도 스트레스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병균과 싸울 힘이 적어져서, 감기같은 감염병에 잘 걸릴뿐더러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적어집니다. 스트레스는 신체질환 외에도 우울증, 불안증, 공포증, 수면장애, 신경성 통증 등을 유발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몸은 전반적으로 호르몬과 자율 신경계의 지배를 받고 있으므로 대부분의 병이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는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위에서 스트레스가 일반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 양이 꼭 같아도 어떤 이는 정신적인 부담이나 신체질병으로 허덕이는 반면 어떤 이는 잘 견뎌내고 즐겁게 살아갑니다. 다시 말해 스트레스의 양이 어느 정도인가도 문제이지만, 개인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개인의 대처방법이나 능력이 어느 정도이냐, 이를 어떻게 해소시키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내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가 무엇이며 어느 정도인가 정확하게 알고 마음상태에 따라 왜곡되거나 확대 해석 된 것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적합한 스트레스 해소법도 개발해 나가도록 합니다.



1.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의 신체반응은 체질에 따라 다양합니다. 자신에게 잘 나타나는 현상이나 증상이 무엇인지 알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초조, 불면증, 두통, 식욕부진, 무관심 등등). 이를 위험신호로 받아들여 미리 조심합시다.


2.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외부사건의 양을 조절합니다.


 첫째 우선 일의 양을 조절하여 줄이거나, 우선 순위를 정합니다. 그리고 업무를 미루지 않고, 그때그때 결정 하는 습관을 가집니다.

 둘째 생활의 변화가 원인일 경우 어쩔수 없는 것과 조절이 가능한 것을 구분하여 다룹니다. 예를 들어 이사를 간 것은 불가피한 변화이지만, 저녁식사 준비를 한다거나 동창을 만나는 것은 조절 가능한 것이므로 융통성 있게 처리합니다. 또한 해결할 수 있는 것과 당장 할수 없는 것을 구분하여 할 수 있는 쪽에 우선 힘을 쏟도록 합시다.


3. 사회적인 지지를 적극적으로 이용합니다. 스트레스가 되는 사건을 가까운 친지에게 이야기 하여 감정을 발산하고 조언을 받습니다.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강력한 무기입니다.


4. 실제 스트레스 정도와 자신의 성격적인 면이나 기분상태 때문에 확대된 것을 구분합니다. 과거경험을 돌이켜보고 이로 인해 확대 해석된 것도 구분합니다. 혼자 조용히 일기를 써 보거나 친지와의 대화를 통해 생각과 감정 그리고 실제 현실을 정리정돈해 봅니다. 불필요한 감정들은 인생의 짐으로 작용합니다.


5. 부정적인 생각, 습관을 찾아내고 이를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생각으로 교체합니다. 빨간 색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면 늘 빨갛게 보입니다. 이 색안경 역시 인생의 불필요한 짐입니다.


6. 평소 행동방식이나 생활의 리듬을 조절합니다.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일을 벗어나 휴식을 자주 취합니다.

 모든 일을 생각하면서 천천히 합니다. 천천히 식사하기 또한 천천히 말하기를 실천해 봅니다.

 긴장을 풀고 이완하는 연습을 합니다.

  호흡법, 이완요법, 명상, 목욕하면서 흥얼거리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술이나 커피를 절제합니다.

 취미생활을 적극적으로 가져봅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음악이나 그림 등 예술과 친숙해집니다. 집안일을 하면서 콧노래 부르는 습관을 가져봅니다.


7. 심리전문가와 스트레스 관리문제를 상담해 봅시다. 정신과의사, 상담전문가, 

종교인 등 우리 주변의 전문가들은 언제든지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자들입니다.